이번에는 산호들의 모습들입니다.

잘 관찰해보면 성장을 잘한 산호들도 보이고 오히려 줄어든 까다로운 엘레강스도 보입니다.

아크로포라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으나 일부에서 색이 조금 빠지고, 까다로운 퍼플은 SRN현상도 보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느낀점은 역시 아크로포라는 조명의 비중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현재의 수조에는 최소한 250W 3등은 있어야 좋은 생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여건상 가정에서 아크로포라를 잘 기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언젠가 전기세 인하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많은 분들의 바램이겠죠.^^

위 사진은 베드샌드(Live Sand Bed Filters)층으로 지난번 7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 보면 많이 달라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질소가스 외에 웜들이 많이 생긴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웜들은 아주 유용한 생물로 라이브샌드의 교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조 곳곳에 웜들이 뿜어 놓은 산호사들이 마치 여기저기 화산이 생긴 것 처럼 보이게 합니다.

스태곤의 경우 지난번 보다 많이 자라나 조만간 수면위로 올라 갈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 사진은 조금 확대하여 촬영한 사진이며, 우측사진은 노멀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시간이 말해 주듯이 자라난 모습이 확연하네요.

수조 위에서 내려본 사진입니다. 동그라미안의 티니사이즈 블루탱이 얼굴을 내미는군요.

스태곤이 블루탱의 안식처가 되어 저녁이면 스태곤사이에서 귀엽게 휴식을 취합니다.

퍼플팁 그린아크로포라입니다.

이녀석도 전보다 많이 자랐으며 색상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로즈아네모네가 괴롭히긴 하지만요.

위에서 내려본 모습.

SRN현상을 보이는 퍼플아크로포라입니다.

SRN현상의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최근에 자리를 이동하면서 아래 부분이 먹어 들어갑니다.

이런 현상은 이놈이 처음인데 역시 색깔만큼 까다롭군요.

아크로포라의 종류중 제 경험으로는 위의 그린아크로포라처럼 가지가 가는 형태가 바로위의 퍼플처럼

가지가 두꺼운 종에 비해 덜 까다롭습니다.

엘로우그린 아크로포라입니다.

측면에서 찍은 사진인데 정면에서 보면 좌측의 가지들이 "ㄱ"자로 꺽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조의 좌측에 있어, 조명을 따라 자라나다 보니 가지가 완전히 꺽이는 현상이 생깁니다.

조명의 위치도 상당히 중요하여 생각 같아선 250W로 3개를 달면 아주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가지가 두툼한 그린아크로포라입니다.

비교적 쉬운 종으로 폴립이 잘 피는 종인 것 같습니다.

2층 아크로포라?  두툼한 그린아크로포라 위에 작은 아크로포라를 올려 놓은 사진입니다.

전에 보셔서 아시겠지만 입수때 먹어들어간 곳에 작은 녀석을 올려 놓았습니다.

폴립이 별로 나오지 않아 이쁘지 않은데 폴립이 다 나오면 그린색이 이쁜 산호입니다.

비교적 쉬운 종인 그린아크로포라입니다.

위 사진 동그라미 친부분은 아크로포라에게 빛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줍니다.

빛을 잘 받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대조적입니다.

최근에 입수한 엘로우그린 몬티포라입니다.

아크로포라보다는 덜 까다로운 종입니다. 중급자에게 권장할 만한  산호입니다.